https://news.v.daum.net/v/20191215060408363


"지역구는 어쩌나"..패스트트랙 정국에 애타는 한국당 의원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 대치 장기화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전전긍긍하고 있다. 총선을 코앞에 두고 '준비 모드'에 돌입하지 못하고 있어서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총선 예비후보 등록이 오는 17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한국당 의원들은 패스트트랙 법안 저지를 위해 적지 않은 시간을 지역구가 아닌 여의도에서 보내고 있다.

특히 황교안 대표가 국회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에서 무기한 농성에 돌입하면서 소위 '눈도장'을 찍지 않으면 공천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의원들은 상임위원회별로 오전·오후 12시간씩 2개 조로 나뉘어 로텐더홀 농성장을 지키고 있다. 원외 당협위원장들까지도 조를 짜서 동원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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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 ㅎㅎ 어림도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