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무함'이란 단어를 선택했지만, 이게 맞는단어인진 모르겠습니다. 딱히 쓸곳도 없어서 여따 주절주절

순실씨가 대통령인게 까발려진순간부터 사회문제,종교에 대한 필요성,역사란 무엇인가?, 여당과 야당의 뉴스 등에 관심을 보이고 오이갤 포함 여러곳에 많은 글을 쓰고 퍼가고살았죠.

질문도 스스로 해보고 남에게도 해보기 도 했죠. 많은 사람들과 현실, 온라인포함 대화하기도 했고, 싸우기도 한결과 남은건 두통과 인간불신뿐이군요

물론 겨우 초보존벗어나고 중렙사냥터 진입할나이면서 무슨 결론을 내리는건 굉장히 위험하다고 믿으니, 앞으로도  더 많은걸 보고 생각하긴 해야겠지만.. 창조의 세계를 제외하고는,현실이든 온라인이든더이상 제이름으로 뭔가 의견을 내는건 자중해야하겠단 생각이드네요. 댓글로 와드나 박는게 나을거 같단 생각도 들고..

이런 생각이 든 계기가 지인과의 틀어진관계였습니다. 근데 그 지인은 저에 대해 많은 걸알고 있구요. 그 지인이 제 과거의 정보로 무슨짓을 하지않을까하는 과잉불안감이 들게 됬죠. 그렇다면 지금 제가 작성하는 글과 댓글들이 훗날 무슨 나비효과로 날아올지 모른단 두려움이 드네요. 기우라면 기우고, 자기검열이라면 자기검열이지요.

그런생각 저런생각끝에 허무함이 많이드는 불금이군요.
앞으로 어떤식으로 살지도 재고민이 다시 필요하단생각도 들고

뻘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