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가 양보하면 굶어 디진다" 마인드

이게 먼 뜻이냐면

중국 지하철 타본 사람은 알거야. 앞으로 밀치면서 안가면 지하철 평생 못타. 양보를 한번 하면 평생 양보하는거야 암것도 못하고. 그래서 일단 뭐 있으면 지 밥그릇 먼저 챙길려고 함.

2. "일단 유턴하고 보자" 마인드
이건 한중문화교류 교수가 해준 비유인데 먼 뜻이냐면

한국인은 도로에서 유턴표지판 안나오면 일단 나올때까지 쭈욱 앞으로 가는데( 아님 말구 )
중국인은 유턴표지판 안보이면 일단 하고 보는거야.
어차피 내가 안하면 누군가는 할거라는 마인드거든.

3. "공안은 무시해야 답" 마인드

중국 공안은 애초부터 사회주의 질서를 지킬려고 있는거지 국민을 위한게 아니라는걸 유전자부터 알고 있단 말야.
애초부터 야들은 국민으로서 지켜야할 기본 개념을 탑재하지 않고 있어. 국가가 국민을 위해 해주는게 없거든. 그래서 그냥 애들은 자기 상식대로 사는거야 그 혼돈의 카오스 속에서.

마치며)
아 물론 이런 마인드가 습관되면 편하긴 해. 룰이 없는 만큼 "관대"하거든. 해외에서 진상짓 다 부리던 놈이 중국에선 진짜 든든한 경우가 있어. 물론 17년 정도 살아봐야 느끼겠지만 ( 어쩌면 나도 중국화가 된걸 수도)

그냥 알려주고 시퍼써. 우한 바이러스 때문에 글 많이 올라오던데 다들 감기 조심하고

그럼 2万 再见。


안뇽 여러분 저번 글이 베스트에 가버렸지 뭐야

그래서 이번멘 심화편으로 중국인 마인드를 좀 더 소개해보려 해.

1. "일단 내가 안 걸리면 돼" 마인드

어떻게 해야 찰지게 설명할까 했는데 군대가 적절한 것 같아. 사실 군대는 굉장히 자유로워, "걸리지만 않으면"
우리가 군대 가고 싶어서 간게 아니듯이 갸들도 사회주의 국가에서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게 아니란 말이지.
다행이 한국은 군대에서만 그 설명할 수 없는 ㅈ같은 느낌이 들자나.
중국인은 태어나서부터 그 ㅈ가튼 냄새를 맡고 자라. 뭔가 잘못됐는데 설명할려고 하면 그 자리에서 삭제 당할 것 같은 느낌있잖아.
근데 그런 분위기의 부대 인원수가 15억이라고 생각하면 돼. 그 속에서 간부가 꿀빨면 총살한다고 해도 꿀빨러들은 꿀을 찾을거야 계속. 15억분의 1의 확률은 벼락 맞는 것보다 낮거든.

그러므로 우한사태에도 왜 중국인은 저러냐? 갸들은 한평생 그 확률 속에서 자신은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야.

2. "어깨빵 맞은 것도 인연" 마인드

내가 한국에서 젤 많이 들었던 말이 " 이 바닥 좁으니 말조심해라"였는데
중국은 정반대야. 작정하고 연락끊으면 평생 안만날 수 있거든.
그래서 이 혼돈의 카오스 속에서도 인연을 되게 중요시 해.
远亲不如近邻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한번 맺은 인연은 그대로 끌고 가려는 경향이 있어.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팔꿈치에 맞으면 민폐고 그 안에 있으면 안락하더라구.

이 모든게 짬뽕이 돼서 탄생한게 꽌시(关系)야.

"국가가 국민을 위한게 아닌 이 혼돈의 ㅈ 같은 카오스 속에서 별 별 사람들을 다 봤기 때문에 자신과 맞는 인연을 찾아 공동체를 이루고 생존해 가는 방식"이랄까.

그래서 자기 꽌시 외에 모든게 그냥 ㅈ같은 카오스로 보이는거야 중국인들은.

이야기하고 싶은게 참 많지만 여기까지만 할게
중국에서 16년 사는게 쉽지 않더라. 그래도 행복해. 지금 아니면 언제 이런 혼돈을 맛보겠어.



이 글을 읽어보니 중국인들이 조금은 이해가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