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29일 수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작년 서울 지하철  총 수송인원은?

27억2625만명이며 하루평균 747만명이다. 수송인원은 지하철 1회 이용 시 1인으로 집계된다. 
예컨대 한 사람이 하루에 지하철을 3차례 이용했을 경우 3명으로 잡힌다.

가장 이용하는 노선은? 

2호선이다. 하루평균 승객은 222만4548명으로 전체 수송량의 30%다. 
2위인 7호선의 하루평균 승객은 104만1487명이다. 

가장 붐비는 역은?

강남역(2호선1일 14만1597명)
홍대입구역(2호선·12만9199명), 잠실역(2호선·11만8244명) 순이다.

가장 한적한 역은?

둔촌오류역(9호선·1529명), 도림천역(2호선·1979명), 신답역(2호선·2048명) 순이다.

최다 수송인원을 기록한 날은 
성탄 연휴 전 금요일인 12월20일(915만명)이었고 
여름휴가 기간 중 일요일인 데다가 장마가 겹친 7월28일이 386만명을 기록, 수송 인원 수가 가장 적었다. 

요일별로는 평일 중에 금요일의 수송인원(하루평균 857만명)이 가장 많았고, 월요일(하루평균 803만명)이 가장 적었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평일 평균치(827만명)의 절반 수준인 445만명에 그쳤다.


지하철 없는 서울을 상상이나 할수있을까?

있다 

인간은 결국 다 적응해낸다.


2.
도가니의 두가지 사전적의미

첫번째 의미.
쇠붙이를 녹이는 그릇

두번째 의미.
흥분이나 감격 따위로 들끓는 상태를
비유적으로 일컫는 말 


소설 ‘도가니’와 이를 원작으로 한 영화 ‘도가니’는 무슨 뜻이었을까?


참고로 도가니탕 맛있다...


3.
‘짬뽕의 도시’ 전북 군산에서 개발한 ‘군산 짬뽕라면’과 라면 과자 ‘뽀사뿌까’가 생산된 지 일주일 만에 13만여개가 팔렸다.



이에 고무된 군산시도 유명한 짬뽕집이 모여 있는 장미동 일대를 짬뽕 특화 거리로 조성하며 공격적으로 ‘짬뽕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거리 이름을 ‘짬뽕시대로(路)’라고 붙이고, 연말까지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편의 시설을 만들 예정이다. 군산시는 짬뽕라면을 새로운 관광 상품으로 선정하고 소셜미디어에 홍보할 방침이다. 


군산뿐아니라 짬뽕으로 
유명한 도시는 많다
다만 홍보는 군산이 앞서나가는것같다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4.
이르면 4월부터 집주인이 아닌 세입자도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동대표로 선출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현재는 해당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주택 소유자만 동별 대표자를 맡을 수 있다. 하지만 법 개정 후에는 두 차례의 선출공고 과정에서 후보가 나오지 않으면 세입자도 후보가 될 수 있다. 다만 3차 공고 이후 소유자 중에서 후보가 나오면 세입자 후보는 자격이 상실된다.


쉽게말해 세입자는 여전히
동대표가 될수없다는 뜻이다.


5.
빈센트 반 고흐와 에두아르 마네, 
폴 세잔 그리고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1786~1856)의 공통점은?

시대를 앞서간 예술가로 칭송받지만 기존의 형식을 깨는 파격미로 당대에는 비난과 조롱의 대상이 됐다는 점이다. 

서울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18일부터 '추사 김정희와 청조(淸朝) 문인의 대화'전이 열리고 있다.
지난해 중국국가미술관에서 열린 동명(同名) 전시의 귀국전이다. 
추사의 현판·대련·두루마리·병풍·서첩 등 대표작과 함께 추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20세기 작품까지 12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기간은 3월15일까지다.



추사의 작품중 '유희삼매
(遊戱三昧·예술이 극진한 경지에이름)


추사는 파도파도 끝이없다


6.
책 한권

'백년의 고독'으로 잘 알려진 소설가 마르케스가 1985년 발표한 
'콜레라 시대의 사랑'



유럽에서 콜레라가 창궐하던 19세기 말을 배경으로 세 남녀의 사랑을 그린다. 페르미나는 집안의 반대로 사랑하던 아리사를 배신하고 콜레라 예방과 치료에 헌신하여 명망이 높았던 우르비노 박사와 결혼한다.
가난한 청년 아리사는 실연으로 괴로워하지만 결혼하지 않고 그녀만을 바라며 살기로 맹세한다. 열심히 재산을 모으며 51년 9개월 4일을 기다린 끝에 그는 여든한 살에 세상을 떠난 우르비노 박사의 장례식에 찾아간다. 그러고 남은 생을 함께하자며 페르미나에게 사랑을 고백한다. 남편의 죽음을 슬퍼하던 그녀는 처음에 화를 내지만 결국 아리사의 진심을 받아들인다. 
아리사가 일흔여섯, 
페르미나가 일흔두 살이었다.


사랑이란....


7.
[사진이 있는 아침]

이정진 작가의  작품

‘Opening 16’(76.5×145.5㎝). 





 ‘Opening 17’(145.5×76.5㎝). 





종로소재 PKM갤러리 별관에서 
3월 5일까지 전시회가 열린다.


8.
[이 아침의 詩]

터미널

김주대



큰 가방을 들고 훌쩍거리던 아이가

버스에 올라 자리를 잡자

늙은 여자는 달려가 까치발을 하고

아이 앉은 쪽 차창에 젖은 손바닥을 댄다

버스 안의 아이도 손바닥을 댄다

횟집 수족관 문어처럼 달라붙은 하얀 손바닥들

부슬비 맞으며 떠나는 버스를

늙은 여자가 따라 뛰기 시작한다

손바닥에 붙은 손바닥이 떨어지질 않아서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출처 : https://band.us/band/62571924/post/1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