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4년부터 미래창조과학부, 여성부, 산업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메이저급 부처가 대거 참여함

 


 

2. 221억원 들어갔음

 

 

 

3. 연구 내용은 다음과 같음


△인터넷게임 중독의 뇌과학적 원인규명을 통한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 개발(김대진 교수) 

 

△혈액시료기반 인터넷게임 중독 통합 바이오마커 발굴 및 예측 모델 개발(정연준 교수) 

 

△인터넷게임 중독 치료를 위한 MRI 기반 영상 유도 뇌자극 조절시스템 개발 및 검증(정용안) 

 

△인터넷게임 중독 모니터링을 위한 웨어러블 시스템 개발 및 생체신호 지표 발굴(김인영) 

 

△가상현실기반 인터넷게임 중독 예방 및 치료 프로그램 개발(김래현)

 

즉 1. 피 뽑은 걸 이용해서 인터넷게임 중독관련 내용을 확인하고자 하는 연구가 있는 건 사실 / 2. 그러나 그거 하나에 200억 다 꼴은 건 아님

 

 

 

4. 피 뽑아서 뭘 하겠다는 연구팀 주장은 다음과 같음

{관련해 정연준 연구팀은 순환 miRNA(리보핵산)를 바이오 마커로써 이용해 

인터넷게임 중독을 진단할 방법을 지난 2018년 특허 신청했다. 

특허청은 정연준 연구팀 방법에 대해 특허를 인정하고 2020년 1월 6일 공개했다. 

외과적 시술 없이 쉽게 인터넷게임 중독 여부를 가린다는 게 특징이다.
정연준 연구팀은 "인터넷게임 장애 진단용 조성물은 바이오마커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에 

게임 장애를 예방하거나 치료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물은 게임 중독 여부를 진단하는 것이 아니라, 중독 가능성을 예측하는 것"이라며 

"적절한 관리를 해줘야 할 사람을 선별하는 예방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704267

 

이에 대한 반론도 당연히 있음

 

 

(이락디지털문화연구소 이장주 소장은 "miRNA 연구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생분야이기에 명확하게 밝혀진 것이 적다"며 

"암이나 당뇨와 같은 신체적 질병은 miRNA를 사용한 연구들이 있지만, 이런 것이 정신장애로 분류되는 것들에도 

통용되는지에 대해서 적용될 수 있는지는 상식적으로나 이론적으로 논란이 많다"고 지적했다.)



5. 왜 2014년에 이게 안 터지고 지금 터졌냐면

 

혈액연구 보고서가 2018년에 저널등재와 특허신청이 이루어지고 이제서야 특허인정되면서 

 

연구팀이 2월 12일자로 언론에 뿌렸기 때문임

 

2014년 연구시작, 연구 중에는 국회의원 나으리들이 소위 '현안'이 아니라서 넘기는 자투리예산 중에 하나였으니까 걍 넘어갔던 거지

 


 

 

3줄 요약

1. 피 검사 연구가 있는 건 사실임. (일단은 중독여부 판별이 아니라 중독 가능성이 높은 사람 판별한다고 함... 당연히 반론 존재)

2. 근데 그거에만 220억 꼴은 건 아님

3. 이거 최근에 특허 등록됨





사실 이미 전 정부때 돈이 나갔기 때문에 지금 정부라고 뭐 할 수 있는 게 없음.

어쨌든 행정부는 연속적으로 존재하는 거라 그 전 정부에서 이미 다 진행한걸 

이제와서 발표하지 말라고 할 수도 없고.. 그렇게 했다간 또 극우보수언론에서 독재라고 난리칠꺼고.

다만 저렇게 연구결과랍시고 발표는 해도, 지금 정부 하는거 보면 적당히 무시하고 뭉갤 가능성도 있긴 함 

그게 자연스럽기도 하고. 실제로 기사 내용을 보면 5년 계획이었으나 3년 계획으로 바뀌고 

중간에 탄핵으로 정권이 바뀌면서 흐지부지 된 상태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