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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파니에
2020-02-18 13:33
조회: 8,254
추천: 2
반지의 제왕이 아직도 영상미가 좋은 이유2000년대 초에는 지금처럼 CG가 실사와 구분 안 갈 정도로 좋지 않았기에-물론 당시엔 엄청 좋았음- 사람 크기만한 미니어처를 만들고 거기에 합성하는 방식으로 영상을 만듦. cg가 아닌 실제 오브젝트에 합성을 했기 때문에 장소들이 지금 봐도 전혀 어색하지 않음. 물론 스크린에 맞춰서 판타지 장르 특유의 연출시 유치할 수 있는 부분을 최대한 선 안넘게 만든 피터 잭슨 감독 영향이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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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파니에
낮이 긴 날의 밤은 짧고, 밤이 긴 날의 낮은 짧다. 오랜 행복을 누린 자에겐 짧은 불행이. 긴 불행을 견딘 자에겐 짧은 행복만이. 낮과 밤이 공평해지기 위해 365개의 하루가 필요하듯 인간 세상의 공평함은 억만 년 뒤에나 있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