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일본 네티즌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손흥민의 부상 소식에 “뒤에서 태클해서 상대의 다리를 반으로 접고 울던 사람이군요?” “이번 골절은 좋은 약이다” “나는 넷우익도 아니고 한국인이랑은 상관없지만 인과응보, 앞으로 악행으로 삼지 않기를” 등의 댓글이 올라왔다.

지난해 11월 손흥민이 에버튼전에서 상대 팀 선수 안드레 고메스에게 백태클을 하다 발목 골절상에 이르게 한 사건을 거론하며 “인과응보”라고 반응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