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의 대응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아베 총리가 궁지에 몰리고 있다.


앞서 공개된 다른 여론조사에서도 코로나19와 관련한 여론의 불만이 감지된다.


응답자들은 차기 총리로 적합한 인물로는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자민당 간사장을 가장 많이(25%) 꼽았다.


"이시바 시게루"의 과거 발언을 찾아보았다.


이시바 “일본, 독립국 한국 합병하고 창씨개명한 역사 인식해야”

링크 :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japan/872683.html





그는 “(식민 지배가) 합법적이었다고 해도,

독립국이었던 한국을 합병하고 (그들의) 성을 바꾼 역사가 있었다는 사실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번 판결은 잘못이라는 일본 정부의 입장을 지지하면서도,

식민 지배와 침략의 역사를 되새겨 한-일 관계를 무작정 악화시켜선 안 된다는 지론을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사실상 아베를 내세운 "일본회의"가 건재하는 한 힘들지는 몰라도 적어도 일본에서의 자성어린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는 사실은 무시못하지 않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