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유니세프·란셋 "세계 어린이의 미래는?" 보고서 발표
한국, 노르웨이 이어 아동번영지수 2위
인당 탄소배출량 포함하면 하위권으로 '뚝'



노르웨이와 한국 어린이들이 성장과 복지에 가장 좋은 기회를 갖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각) 세계보건기구(WHO)와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 UNICEF), 영국의 의학학술지 란셋(Lancet)이 공동으로 발표한 '세계 어린이의 미래는?(A Future for the World's Children?)'이라는 제하의 보고서에서 이같은 분석 결과가 나왔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아동번영지수에서 1점 만점에 0.95점을 기록, 총 180개국 중 노르웨이의 뒤를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네덜란드와 프랑스, 아일랜드, 덴마크, 일본 등도 한국의 뒤를 이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이 180위로 최하위를 기록한 가운데 차드, 소말리아, 니제르, 말리 등 아프리카 국가들이 하위권에 놓였다. 

아동번영(Child flourishing) 지수란 0세부터 18세 아동의 생존과 번영을 위한 기초여건을 반영한 것이다. 아동건강과 교육, 위생, 영양공급을 비롯해 교육적 성취 등은 물론, 지속개발 가능성, 온실가스 배출량, 소득격차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 산출한 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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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UNICEF, 그리고 세계적 의학저널 Lancet이 공동작업으로 전 세계 180개국 어린이 복지를 종합 평가. 

1위는 복지 끝판왕 노르웨이. 2위는 대한민국이 자리를 잡았네요.

탄소배출이 문제긴 한데 이런 기사는 거의 보도가 안되니 저라도 가끔 찾아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