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3&aid=0009713821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 통화를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 28분부터 6시까지 32분 동안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 통화를 통해

최근 코로나19 대응과 한반도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내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통화에서 "중국의 어려움이 우리의 어려움이기 때문에

우리 정부는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가장 가까운 이웃인

중국 측의 노력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시 주석님을 중심으로 한 중국 인민의 단결된 힘으로

이번 사태를 잘 극복해 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에 시 주석은 "대통령님과 통화하게 돼서 매우 기쁘다"며

"대통령님이 전화를 걸어 코로나19와 싸우는 것에

위문과 지지를 표해주셔서 깊이 감사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