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회사 다닌지 만 10년 넘게 다니는데 회사가 좋같은게
진급을 꼭 본부에 급수별로 티오를 내려 줍니다
첫 진급이후 계속 물먹고 있는데 저랑 같은 직급 진급 대상자가 본부에 8명인데 2장이 내려 왔네요
(전 제가 제 생각엔 유력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본부에서 제일 큰 지점에서 가장 어려운 지역을 맡고 있고 일도 잘 한다고 회사에서 지점도 집근처에서 서울 중심으로 불러 놓고 막상 진급인사에서 또 미끄러 졌네요
진급 된사람들 보니까 이번엔 여자직원들 위주로 시켜주고 일 좀 하는 사람은 다 떨어졌더라고요
회사에 대한 회의가 너무 듭니다
애들만 아니면 당장이라도 때려 치고 싶은데 나이가 차서 이제 이정도 돈주는 회사 다시구하기도 힘들고 심신이 지치내요
육아휴직을 고민 중인데 갔다오면 이제 회사에서 진급은 많이 어려워 지는 대신 동료 및 탐장이 건들일 없이 혼자 내할일하면서 눈치 안보고 다닐수 있을거 같은데 고민이 많이 되네요
애들하고 추억을 만들고 휴식기를 갖는게 맞을까요
다시 내년 진급을 위해 달리는게 맞을까요
거의 4년을 진급하려고 노력했는데 진짜 이젠 좀 지칩니다
3월말까지 결정을 내리려고 하는데 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