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도 광화문 모인 참석자들, 왜?]




서울시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광화문 등

주요 도심 집회를 전면 금지한 가운데, 수개월째 서울 광화문에서 집회를 이어온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은 22일 정오 예정대로 집회를 진행했다.


집회 사회자가 "자유대한민국 만세, 자유민주주의 만세"를 선창하자,

집회 참석자들은 미리 들고 온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화답했다.


범투본 예정대로 광화문 집회…"코로나19 사태 정부가 키웠다" 주장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광화문광장 KT 건물 앞 인근 4개 차로 위에 자리를 잡았다.

50대 이상 중장년층 비중이 높았고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행사장 곳곳에는 마스크를 벗고 1인 유튜브 방송을 진행하는 사람도 있었다.


행사를 주최한 범투본 측은 전일 서울시의 집회 금지 조치에 강하게 반발했다. 범투본 한 관계자는“

우한 폐렴(코로나19)을 핑계로 예정된 집회를 금지하려는 것은 다분히 정치적 의도가 깔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집회가 열린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 청계광장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우려로 당분간 광장에서 집회를 금지한다”는 내용의 플래카드가 곳곳에 붙어 있었다.

하지만 참석자들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집회 현장에서 목소리를 높였다.

코로나19 사태보다 문재인 대통령의 정책 실패가 국민을 더 어렵게 한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인천에서 왔다는 한 70대 여성은 “문재인 대통령 때문에 국민이 분열되고 경제도 너무 어려워지지 않았냐”며

“몸도 안 좋지만 손주와 나라 앞날을 생각해서 집회에 나와 힘을 실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정부의 미흡한 대처를 지적하는 의견도 많았다.

집회 참석자들은 대부분 코로나19를 ‘우한 폐렴’으로 표현했다. 40대 여성 참석자는

“우한 폐렴은 정부가 초기 단계에서 중국인 관광객 입국을 막지 않아서 퍼진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50대 남성 참석자도 “정부가 초기 방역에 실패했으면서 집회 참석자 탓만 한다”고 했다.


일부 참석자들은 “어디에서 왔냐”는 질문에

“행사의 의미가 중요하지 그런 건 뭐하러 묻냐”며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기사전문 : http://www.msn.com/ko-kr/news/national/%ec%bd%94%eb%a1%9c%eb%82%9819-%ed%99%95%ec%82%b0%ec%97%90%eb%8f%84-%ea%b4%91%ed%99%94%eb%ac%b8-%eb%aa%a8%ec%9d%b8-%ec%b0%b8%ec%84%9d%ec%9e%90%eb%93%a4-%ec%99%9c/ar-BB10glhG?ocid=ientp_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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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들이랑 말하는게 참 똑같네? 참 신기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