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19 위기 경보단계를 '심각'으로 올리지 않고 현 '경계'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오늘(22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감염확산 상황에 대해 "제한된 지역에서 시작된 초기 단계"라며 이같은 방침을 밝혔습니다.

또 "해외 유입의 검역단계 차단이 여전히 중요하며 확진 환자 역학조사와 접촉자 격리를 통한 초기 확산 통제 방역망 구축이 여전히 효과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부가 감염병 위기경보를 '심각'으로 격상한 것은 2009년 신종 플루 유행이 유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