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에서 사망한 40대 남성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명이 추가돼 3명으로 늘어났다.

22일 경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A씨는 최근 자택에서 혼자 숨진 채 지인에게 발견됐다.

사인이 정확하지 않아 지난 21일 경찰과 보건당국이 검사를 진행했고 이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총 3명이다. 앞서 사망한 확진환자는 청도대남병원에서 지난 19일 사망 후 코로나19로 진단된 1명(1957년생, 남성)과 전날 청도대남병원에서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진 1명(1965년생, 여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