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은 자사 제품에 불공정한 이점을 제공한다는 비판이 나온 후 iPhone과 iPad에서 경쟁사의 앱을 더욱 강조하고, 타 음악 서비스 업체에게 HomePod를 공개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App Store가 2008년 출시한 이후, Apple은 사전에 설치된 앱을 타사 제품의 것으로 바꾸는걸 막아왔다. 이는 몇몇 개발자가 경쟁하기 더 어려운 환경을 만들며, 기술 산업에서 잠재적인 독점금지법 위반을 조사하는 의원들로 부터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회사 내부 심의에 관해 익명을 요구한 출처에 의하면, Apple은 HomePod의 최대 경쟁사인 Spotify를 포함한 타사 음악 앱들에 이러한 제한을 완화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Apple 대변인은 이에 관해 답변을 거부하였다.



Apple 기기와 HomePod의 타사 앱에 대한 잠재적 변화는 아직 논의중이거나 초기 개발 단계이며, 아직 최종 확정 단계는 아니라고 한다. Apple이 이러한 발전을 원한다면 올해 출시할 것으로 보이는 iOS 14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 그에 상응하는 HomePod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서 이를 반영할 것으로 전망된다.




요악하자면, 애플은 애플 제품 모르는 분들도 아는 폐쇄적 정책이었고 그 중에 하나인 기본 앱 설정을 무조건 애플 앱만으로 제한을 해뒀는데 그거부터 앱 제한 여러가지를 푼다는 이야기.


문제는, 애플이 닫힌 정책에서 열린 정책으로 조금씩 오픈하더니 버그가 폭발한다는 거임. iOS 13은 이례적으로 출시 3개월도 안 되어서 버그 픽스 때문에 중간 버전이 3자리까지 올라감. 애플에서 지금껏 없었던 현상이고 이는 맥에서도 마찬가지임. 열린 정책으로 가면 애플이 자랑하는 그 보안 체계도 보장할 수가 없음. 사장이 팀 쿡이라 그런가 열린거 좋아하네.

애플은 이전에도 스티브 잡스를 해고하고 열린 정책으로 변경했다가 망하기 직전에 잡스가 깔아 놓은 판과 함께 잡스 데려오면서 다시 닫힌 정책으로 바꾸고 맥, 아이폰, 아이패드 연이어 출시하면서 MS와 함께 세계 최대 기업으로 성장했었음. 

어째 뫼비우스의 띠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