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방지용 강아지 짤



31번째 확진자는 사는 동네에서 2km정도 떨어진 세천 평화발레오에서 나왔고
21,22일 확진자 중에는 같은 동네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 또한 인근기업에서 확진자가 나와 폐쇄하는걸 보고 불안해 하고있는 상황이고
의심자 1명이 5일전부터 검사진행중인 상황이라 우리홰사도 폐쇄조치 가능성이 있어 여러모로 불안한 상황입니다.



현 정부가 지금 사태에 대해 강하게 나가지 못하는, 미적지근한 태도를 보이는거 같아 화가 나기도 합니다.

한편으로는 현 대구의 상황에서 '신천지는 문제가 아니다, 문재인이랑 지금 정부가 문제지, 신천지 탓할게 아니다.'라는 식의 글을 보고 화나는 것도 있네요.



이번 신천지 관련 확산사건이 터지기 전만 하더라도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특정 단체를 폄하하는건 좋은방식이 아니라고는 하지만
지금상황에서는 박원순, 이재명 검색시 나오는것 처럼 신천지에 대해 대놓고 타겟을 잡는 선언을 하는게 무분별한 확진자 확산을 막기 위해 가장 해야할 일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2004년경 무소속 정치인에 잘못엮여 금전적 피해를 크게 본 가족이 있어 힘든시기를 겪은적 있는 사람으로써
어느 정치 세력이건, 정치인이건, 좋게보는게 힘든사람입니다.

그 와중에도 ㅁ친짓 하는 모습들을 보고 그나마 덜 ㅁ친걸 뽑아야지, 그냥있다가 딴사람들이 더 ㅁ친놈 뽑아서 골치아픈거 보단 그래도 덜 골치아플테니까 하는 생각으로 투표에 참여하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금 신천지 확진자 사태로 인해 ㅁ친듯 퍼져가는 확진자 수를 보면서도 현 정부와 문재인만이 잘못이라는 식의 발언을 하는 사람을 보며
'신천지가 설치면 설칠수록, 확진자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현 정부의 무능함이라는 프레임을 씌우기 쉬워지며 그 프레임으로 인해 이득을 볼수있는게 과연 어느세력일까' 하는 의심을 해보기도 해야한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심지어 문재인은 신천지편이다 라는식으로 이야기 하시는분들도 많이 봐 왔습니다.
그것도 오프라인에서요.

그런분들에겐 2016년도 기사와 2017년도 기사 하나씩을 보여주고 싶은 심정이네요.




이미지 출처
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208988









이미지 출처
http://www.newsm.com/news/articleView.html?idxno=16973


  





힘든상황에 남탓하며 스트레스를 풀어내는것도 좋지만
자신의 발언에 대해 한번쯤은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지는 분들이 조금은 더 많아졌으면 합니다.



저는 이만 '최근 열린 여자피트니스 대회 모습.jpg' 이라는 글을 보며 기분전환을 시도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