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대표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경제신문(한경)이 입소스에 의뢰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당에 비례표를 주겠다는 국민이 8.8%였다. 지역구 표를 주겠다는 국민은 6.7%였다”며 “반면 리얼미터 조사는 2.3%였다”고 언급했다.


안 대표는 “입소스는 글로벌 마케팅 리서치 기업으로 전세계 89개국에서 1만8000여명의 리서치 전문가를 보유한 회사”라며 “최근에는 미국 민주당 대선 레이스 관련 미 전국 여론조사를 로이터통신과 공동으로 진행했다”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반면 리얼미터는 안타깝지만 공정성 시비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며 “저도 논문을 쓰느라 통계나 여론조사에 대해서는 꽤 아는 편이지만, 우리나라에는 여론조사를 빙자한 선거운동이 없지 않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당은 당장의 여론조사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않겠다. 선거 결과는 하늘만 알고 있다. 민심이 천심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