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아침 일찍 구청에 총괄팀장님 회의 참석해서 가구당 1인당 2장씩이던가 가구당 10장 보내는 거야 듣고 왔는 데, 통장님들 전부 모이면 감염가능성 높아서 한명씩 불러야되고, 500개들이 박스 째로 몇백박스 오는 거 비닐봉지에 나눠 넣어야되고, 밤샘 확정이랍니다.
   제일 골치 아픈게, 집에 다들 있는 것도 아니고 우편함에 넣으면 누가 도둑질해가면요? 자기가 받아가놓고선 누가 도둑질해갔다고 또 받으러 오는 인간들 꼭 있을 거라서 골치아프네요 벌써.
 아직 들어오지도 않았고 우체국 약국에서 파는 데 동사무소 와서 마스크 없냐고 화내고 직원들한테 전화로 마스크 없냐고 문의로 업무를 못 볼 지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