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instagram.com/cutdo_g/ 



피해자 설명)

어플을 통해 알게된 남자와 연락을하고 지내면서 친해졌고 그는 저에게 모델 아르바이트를 권했습니다.
컷당 10만원을 주겠다고 말하면서 만나지도 않았는데 제 계좌로 150만원을 보내줬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 일주일 용돈 3만원인 저에게 큰돈이였고 솔직히 그 순간은 너무 좋았습니다.(이런 부분에서 보면 저의 잘못도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그분에게 아르바이트를 하겠다고 말한뒤 주소를 받고 스튜디오로 택시를 타고 갔는데 스튜디오가 아닌 그냥 오피스텔 집이였고 촬영할때 알몸에 나시티 한장과 양말만 신고 할거라는 말에 저는 좋지않은 상황임을 직감하였습니다.
제가 그만두겠다고 말하자 저를 사기꾼으로 몰고 신고하겠다며 협박해서 반강제적으로 촬영을 했습니다. 촬영내내 터치는 없었고 성관계를 요구하지도 않아서 내가 예술가를 나쁜사람으로 오해한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하며 집에 도착했는데
그의 사진 유포 협박은 다음날부터 갑자기 시작되었고 일주일 간격으로 요구하는 각기다른 컨셉의 영상을 찍어 보냈습니다.
그 영상들은 "텔레그램"이라는 어플에서 공유되고 있었고 그사실을 제게 아무렇지 않게 말해주었습니다. 그렇게 1년이라는 시간동안 고통속에 살아갔고 어느날부터인지 자연스럽게 연락이 안됐습니다. 제 영상이 혹시나 사이트에 유포됐을까봐 지금까지도 아침저녁으로 구글에 검색을 하고 지냅니다.

문제는 저와 같은 피해자들이 세상에는 너무 많고 지금 이순간에도 늘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더이상의 피해가 생기지 않았으면 합니다.


피해자 인스타에 올라옴

이것들은 사람이 아님

이걸 남녀문제로 물타기하는것도 문제라 생각함

최근 일어난 범죄중 가장 끔찍한 사건이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