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 실어와 진단키트 싣고 간다'…모로코 특별항공편 도착





모로코 교민 105명을 태운 특별항공편이 3일 오전 11시30분쯤 인천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당초 모로코 정부는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진단키트를 수입하기 위해 화물기 투입을 검토했지만,

마침 교민의 귀국 지원을 요청한 우리 정부와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다.

이에 따라 지난달 30일 양국 외교장관은 모로코 정부 특별항공편으로 교민을 귀국시키고,

그 편에 의료물품을 운송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모로코는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보건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 국내 이동을 통제하고,

모든 국제공항을 폐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