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COVID-19)가 대유행 상황으로 번지자 한국을 향한 주요국의 ‘방역 SOS’가 쇄도한다. 원동력은 신속한 진단을 가능케한 ‘코로나 진단키트’에서 비롯됐다. 미국, 중국, 일본 등 120개 국가가 수출을 요청한다. 어느 나라를 먼저 지원할지 우선순위를 놓고 정부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번 코로나19 대응 국면에서 한국인 입국을 제한한 일본과 베트남보다는 아프리카 에티오피아를 우선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이 눈에 띈다.

이유는 1950년 6.25전쟁 당시 우리를 도와줬던 역사 때문이다.

에티오피아는 한국전 당시 6037명을 파병했는데 이중 123명이 전사하고 536명이 다쳤다. 포로는 한 명도 없었다. 죽거나 부상당할지언정 살아서 포로로 잡히지 않았단는 뜻이다.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는 진단키트 물량의 약 90% 이상은 수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코로나19 등 진단키트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117% 늘어난 4865만달러를 기록했다.

원문  https://news.v.daum.net/v/20200406043102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