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으로 방향을 돌린 것은 전날 “전 국민에 50만원씩 지급하라”는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의 발언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전언이다. 전국민 일괄 지급을 하고 싶어도 야당의 반대가 거센데다 자칫 총선용 포퓰리즘 정책으로 비춰질 수 있었는데 야당 대표가 족쇄를 풀어줬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