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져서 화나 옥상 난간 향해 던졌는데 밖으로 떨어져"

선거유세 현장 인근에 벽돌을 던져 버스정류장 지붕을 파손한 용의자는 A군(11)으로 확인됐다. 당시 정류장에 시민들이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A군은 인근 건물 계단에서 스마트폰 게임을 하다가 여러 차례 지자 옥상으로 올라가 화풀이로 벽돌을 던진 것으로 조사됐다. A군은 옥상에서 난간 벽을 향해 벽돌을 던졌으나 난간을 넘어 건물 밖으로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A군의 행동에 고의성이 없고, 만 10~14세에 해당하는 촉법소년이라 형사처벌은 받지 않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