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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글이 너무 어려워서 최대한 쉽게 코로나 통계를 설명해봤습니다. 

 저는 통계나 감염 전문가가 아니지만 통계를 해석해보았습니다. 
그래프를 보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기울기만 신경써서 보시면 됩니다.

 감염자당 신규 확진자 그래프는 선형(기울기1)을 보이는데 이것을 수학적으로 풀면 지수함수로 나옵니다. 흔히 말하는 기하급수적 증가 그 형태 그대로 나옵니다. 감염자= e^(Cx시간). 원래 감염병 그래프는 저렇게 나오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감염집단군이 한정되어있고 면역이 있는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코로나는 확산력도 엄청나고 면역이 있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아주 단순한 지수함수의 모습을 보입니다.
 
 즉 자연 법칙에 따라 모두 같은 기울기를 보이며 증가세를 보여야하는데 일본만 경향을 벗어나 있습니다. 이는 통계가 왜곡되어있고, 왜곡을 보정하면 현재 발견되어야했을 총확진자 수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기울기를 토대로 신규확진자(y축 값)에 맞추면 현재 발견했어야할 확진자는 1만명입니다.

 일본의 감염자는 어느정도일까? 라는 질문에 어느정도 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 위 통계를 바탕으로 할때 일본은 보름에 10배 간격으로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저대로 방치한다면 보름후 10만, 한달후 100만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입니다. 하지만 일본도 방역을 시작했기 때문에 한달이전에 그래프가 꺽일 것이라 봅니다. 한국의 경우 그래프가 꺽이는데 10일 걸렸고, 유럽의 경우 20일에서 30일정도 걸렸습니다. 최근 아베가 8만정도 확진자가 나올 것이라고 했는데 아주 희망적인 경우입니다. 확진자가 꺽이는데 20일정도 걸리다고 가정하면 20만정도 나올 것 같습니다. 

 A graphic with no description

 마스크와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에 대한 그래프입니다. 기울기가 높은 집단은 확산이 빠른 집단/ 기울기가 낮은 집단은 확산이 느린 집단입니다. 수학적으로 감염자=e^(Cx시간) C에 해당하는게 기울기입니다. 마스크나 사회적 거리를 두는 집단(싱가폴,홍콩)은 기울기가 작습니다. 하지만 마스크/사회적거리두기 하는 국가도 추세선-slope에 벗어나지 않습니다. 결론은 아무리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거리두기를 해도 속도만 느려질뿐 가만히 나누면 언제가 2배씩 지수함수로 증가합니다. 

 첫번째 통계-그래프처럼 기울기에 벗어나는 방법, 지수함수로 증가하는 감염자 확산을 막는 방법은 감염자(+접촉자)를 찾아 격리하는 것 밖에 없습니다. 수학/통계적 관점에서 봤을때도 한국의 방역모델이 감염자 확산을 막는데 옳습니다.


4줄 요약
1. 코로나면역집단이 없어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는 시간이 갈수록 지수함수/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2. 일본은 통계가 이상하며 현재 만명의 확진자가 있어야하고, 앞으로 최소 10만이상의 확진자가 발견될 것이다. 
3. 마스크나 사회거리두기는 확산속도를 늦출뿐 감염자의 지수함수증가를 꺽지 못한다. 
4. 지수함수적 증가를 꺽고 감염자를 억제하는 방법은 감염자를 찾아 격리하는 것이다. 

결론, 
통계적으로 봐도 한국의 방역모델이 옳습니다(Test/Test/Test). 일본은 헬게이트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