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9일 목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배달의민족' 앱에 맞서 소상공인 대표 단체 소상공인연합회가 수수료 0%를 내세운 가칭 '제로배달앱' 서비스를 추진한다.

이 서비스는 정치권에서 추진하는 지자체 '공공 배달앱'에 비해 구축과 운영 비용이 훨씬 적게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의 기존 모바일 결제 및 정보기술(IT) 인프라와 전국 소상공인 음식점에 대한 지도 정보를 활용하면 되기 때문이다. 
결제 인프라와 매핑 데이터를 네이버·카카오 등이 제공하는 지도 정보와 결합하면 기존 배달앱과 다름없는 서비스 구축을 쉽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10% 할인 구매가 가능한 온누리상품권과 지역 상품권을 결제 수단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이다. 이 상품권을 음식 배달에 활용하면 10%의 할인 혜택을 미리 받는 셈이다.

이런 움직임에 대해 정치권의 반응은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비상경제대책본부장
"동업자 단체가 공공 배달앱을 운영하고 정부와 지자체는 이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제로페이 가맹점 중심으로 (제로배달앱)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여러 비판이 있는 만큼 신중하게 접근 중이다"

근데 여러비판은 뭐지?

배달의민족 별거 아니었네
가소롭다  배신의 민족
두고보자  게르만 민족


2.
촉법소년(觸法少年)

만 10세 이상~14세 미만이면서 범죄를 저지른 미성년자를 말한다. 범법 행위를 저질렀으나 형사책임 능력이 없기 때문에 형벌을 받지 않는다. 대신 사회봉사, 소년원 송치 등 보호 처분을 받는다. 전과(前科) 기록도 남지 않는다. 10세 미만은 ‘범법소년’으로 따로 분류해 보호 처분도 면제된다.

촉법소년들의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심지어 자신이 촉법소년에 해당되는지 확인하는 사례도 꽤 있다고 한다 

범죄가 급증하는 만큼 그들에 대한 처벌을 원하는 국민들의 목소리도 함께 커지고 있다.


3.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오페라 대중화를 위해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지난 2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오페라떼’가 그 주인공이다.

‘오페라떼’의 내용은 다양하다. 

‘오페라의 기원’, ‘죽기 전에 가봐야 하는 세계 3대 오페라’ 등을 설명하고 소속 가수들이 무대에서와는 다른 코믹한 모습으로 출연한다.
특히 관객의 입장에서 궁금했을 법한 오페라 무대 뒤 비밀공간들을 소개하고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연을 관람할 때 ‘가성비’ 높은 좌석을 선정하는 ‘팁’을 알려준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유튜브의 ‘오페라떼’ 외에도 기존 재단의 공식 유튜브 채널 역시 운영하고 있다. 
공연 실황과 홍보영상을 업로드 하는 방식으로 특화할 계획이다.


좀전에 잠깐 들어가봤다
소프라노의 이선희 인연과
베이스바리톤의 땡벌을 들어볼수 있다.

4.
벽초 홍명희 소설 ‘임꺽정’에 나오는 
우리말들.

기승밥:
모를 내거나 김을 맬때 논둑에서먹는밥

입쌀밥:흰쌀밥

사잇밥:끼니 밖에 참참이 먹는 음식 

중둥밥:
식은 밥에 물을 조금 치고 다시 무르게 끓인 밥

대궁:먹다 남은 밥

너나들이:서로 반말을 하는 사이

장기튀김:팻말이 연이어 넘어지는 모양을 가리키는 외래어 ‘도미노’와 같은 뜻

잘코사니:쌤통이다와 같은 뜻

겸두겸두:한꺼번에 여러 가지 일을 아울러 함

꾀송꾀송:달콤한 말로 남을 자꾸 꾀는 모양

댕갈댕갈:맑고 고운 소리가 구르듯이 가볍게 잇달아 나는 모양

‘임꺽정 우리말 용례사전’를 쓴
민충환(75) 前 부천대 교수에 따르면 
이외에도 소설에는 수많은 우리말 표현이 있다고 한다.


5.
빙그레가 한정판 제품 ‘캔디바맛우유’를 출시한다. 



‘단지가 궁금해’ 제품의 여섯 번째 시리즈다.

‘단지가 궁금해’ 시리즈는 빙그레의 바나나맛우유에 새로운 맛과 색을 입혀주는 작업이다. 
‘단지가 궁금해’ 시리즈는 지난 2018년 ‘오디맛우유’를 시작으로 ‘귤맛’, ‘리치피치맛’, ‘바닐라맛’, ‘호박고구마맛’으로 신제품 출시를 이어오고 있다. 



6.
햇양파가 나왔다. 



햇양파 20㎏ 도매가격은
2만7600원이다. 

햇양파는 작황이 좋지만 
면적 감소(-18%)로 생산량이 
평년과 비슷해 가격 폭락은 
일어나지 않을 전망이다.


7.
[그림이 있는 아침]

레오나르도 다 빈치 
‘라 벨 페로니에르’
63×45cm
1495년경作



라 벨은  불어로 아름다운 여인이란 뜻이고 페로니에르는 예쁜 철 장신구를
뜻하는 말이다.

즉 
‘예쁜 철 장신구를 한 아름다운 여인’
이라는뜻이다
그림 속 여인의 정체는 많은 학설이 있지만 정확히 나와있지 않다.


8.
[이 아침의 詩]

해돋이

진현정



"엄마, 사는 게 뭔지 알겠어."

"응? 그게 뭔데?"

"이런 거 보는 거."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방심하지 않는 오늘 되십시오 
참 좋은 하루입니다.



출처 : https://band.us/band/62571924/post/1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