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쇄 뚫은 진단키트…쿠웨이트, 한국만 예외적 입국 허용




쿠웨이트는 지난 2월 25일부터 한국을 방문한 경험이 있는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했습니다. 3월 15일부터는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했고, 국경을 봉쇄했습니다. 현지에 있던 우리 국민은 발이 묶였고, 사업차 방문해야 하는 우리 기업도 곤경에 처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쿠웨이트가 한국에 대해서만 처음으로 '예외적 입국'을 허용했다고 외교부 고위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현대건설 등 쿠웨이트에 진출한 25개 기업이 요청하고, 우리 정부가 쿠웨이트 정부와 적극 협조한 결과라고 이 고위 당국자는 전했습니다.

특히 여기에, 한국산 진단키트 40만 건 수출도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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