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 짤의 달려가는 여성분은 야간근무 끝내고 마침 집으로 돌아가던 현직 간호사

위급한 상황을 눈치채고 심폐소생술을 시도

헌데 또 때마침 화재진압을 마치고 귀소하던 소방차를 시민들이 막아 세움

소방대원께서 제세동기를 이용 위급한 시민을 구조하는데 성공

정말 살 사람은 어떻게 되어도 사는구나를 느낌






이젠 민방위도 끝났고, 더 이상 갈 일이 없지만, 심폐소생술 강의 시간에는 정신 단디 차리고 실습에 매진했음

사실 저런 상황에 내가 나서서 뭘 해보겠다 싶어서 열심히 배운건데,

얼마전 묻지마 폭행 사건을 바라보면서, 나서기를 꺼리는 쪽에 고개를 끄덕이는 내가 있음

참으로 아이러니한 문제임.....

직업의식에서 나선건지 그걸 아득히 넘어선 인간애가 간호사를 달리게 만든건지 알 수는 없지만,

그저 대단한 여성이라는 것만은 확실하다 생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