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인터뷰]싱하이밍 주한 중국 대사
●올해 안 시진핑 주석 방한에 “커다란 사변” 언급
●중 정부 인정하지 않는 한한령(한류금지령)에 ‘해제’ 시사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한국 방문 뒤 한중 관계는 폭발적으로, 폭발적으로 성장, 발전할 것입니다.”

싱하이밍(邢海明) 대사(56)는 지난달 27일 서울 명동 주한 중국 대사관에서 인터뷰를 통해 “시 주석의 방한은 ‘커다란 사변(事變)’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싱 대사가 시 주석의 방한을 ‘커다란 사변’이라고 표현하고, 나아가 ‘폭발적으로’라는 단어를 2번이나 거듭 강조한 것은 시 주석의 방한 이후 양국 관계가 급격히 개선될 것이라는 것을 예고하는 말이다.

‘사변(事變)’이란 남한에서는 ‘정치, 군사상 중대한 돌발사건’이라는 부정적인 뜻으로 주로 쓰이지만 북한에서는 ‘이정표가 될만한 중대한 변화의 계기’라는 긍정적인 의미로 사용한다. 중국에서는 2가지 의미가 모두 있지만 주로 남한에서 사용하는 뜻으로 사용한다. 고교를 마친 뒤 곧바로 북한의 사리원농업대를 졸업한 그가 아직 북한식 어투를 완전히 탈피하지 못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다음은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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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략)









경제 전반에 끼치는 영향이 클 거 같네요. 더불어 직격탄을 맞았던 게임 업계에게도 희소식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