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12층에서 위태롭게 어머니 손에 매달려 있던 20대 여성 자살기도자가 경찰과 119 소방구조대의 노력으로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정신지체 3급인 A씨는 최근 정신병원에 입원 치료받다 적응하지 못해 퇴원해 집에 돌아왔습니다.
이날 자꾸 밖으로 나가려는 A씨를 어머니가 제지하자 아파트 베란다로 뛰어내리려 했고, 어머니가 A양을 붙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지구대원의 정신병력 탓에 평소 자주 장난전화를 한 것을 기억한 덕분에 아버지의 전화번호를 파악해 신속히 구조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제공 : 광주 북부소방서, 편집 : 왕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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