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2036년까지 집권' 개헌 국민투표 7월1일 실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한 번 연기됐던 집권 연장 개헌 국민투표를 오는 7월1일 실시하기로 했다.

푸틴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모스크바 외곽 노보오가료보 관저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개헌 준비 실무그룹 위원들과의 화상회의를 갖고 "7월1일이 법률적으로나 보건 측면에서나 가장 적합한 날로 판단된다"며 국민투표일을 공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