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간 이 마을에서 살았다는 한 어르신은 “이렇게 외진 곳까지 찾아와 대통령이 살게 될 것이라고 하니 반가운 마음이 앞선다”며 “마을 원주민들은 대부분 70~80대로 대부분 오랫동안 농사를 지으며 살아왔는데 주민이 점점 줄어 적적했었다. 3~4년 전부터 부산지역의 사람들이 이곳에 전원주택을 하나 둘 짓고 살기 시작하면서 마을에 생기가 돌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마을주민은 “대통령이 오면 마을이 시끄러워지지 않겠느냐는 걱정도 있는데 문 대통령이 인근 주민들에 대한 배려도 충분히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대통령이 내려오면)마을에서 좀 떨어진 카페나 식당은 장사가 잘 될 것”이라며 “도시가스도 들어오지 않는 외딴 동네에 사저 자리를 잡는 것을 보면 문 대통령이 퇴임 후 조용한 삶을 원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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