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아닌 비서진에 많은 돈 줬다" 전언..재조사 요구 커질듯


꼬리 무는 한만호 동료 수감자 회유·압박 의혹에 검찰 수사 관행도 도마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수사 과정에서 검찰이 회유·압박 등 무리수를 뒀다는 증언이 꼬리를 물고 있다.

이미 제기된 위증 교사 의혹에 더해 별건수사 압박, 증언 회유 등이 있었다는 주장까지 이어지고 있어 진상 조사를 요구하는 여론은 더 거세질 전망이다.

한 전 총리에게 돈을 건넨 인물로 지목된 고 한만호 전 한신건영 대표가 "한 전 총리 비서진에게 '많은 돈'을 줬다"고 했다는 증언도 이어지면서 두 사람 간의 관계도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한 전 총리가 일관되게 결백 입장을 굽히지 않는 상황에서 검찰이 진행 중인 진상조사 범위를 '증언 조작' 이상으로 확대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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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200607073120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