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일본 남부 지방을 강타한 장마전선이 6일 오후 제주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5일 일본 구마모토현에 시간당 최고 100mm의 폭우를 퍼붓고 50명의 인명피해를 낸 장마전선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앞서 이 장마전선은 중국 남부 지역에 한 달 넘게 비를 퍼부어 현재까지 121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

장마전선은 일본 규슈(九州) 구마모토(熊本)현에서도 기록적 폭우를 퍼부었다. 6일 NHK에 따르면 지난 4일 시작된 폭우로 지금까지 구마모토현에서 24명이 사망했고 16명은 심폐정지 상태이며 12명이 실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