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아이를 어디에 보내질 못함.
아이 동반 외출도 불가능.

직장으로 따지면

점심도 사무실에서 상사랑 같이 먹어야 하고
쉴때도 상사랑 같이 먹어야 하고
근데 그 상사가 시도때도 없이 사람 불러내서 일 시키는 상사임.

직장과 육아가 완전 일치하는건 아니라 적절하지 못한 비유이긴 한데...요약하자면 "사무실에서 나가지도 못하고 항상 긴장해야 하는 상황으로 일해야 한다" 정도랑 비슷하지 않을까 싶음.

애를 키우다 보면 어린 애들은 부모에게 무한한 관심과 사랑을 요구하고 
부모도 사람인지라 사랑과 애정을 주려고 하지만 쉬어야 할 필요가 있는데 그렇게 하질 못하는 환경이다보니 돌봄 감옥이라는 말이 나오는건 어느정도 이해는 가긴 함.


코로나 때문에 힘들어 하시는 학부모님들 다들 힘내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