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OSEN DB] 유재석(왼쪽)과 유인나(오른쪽)가 폭우로 피해 입은 이재민을 위한 성금을 기부했다.

[OSEN=연휘선 기자] 코미디언 유재석과 배우 유안나가 수재민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며 귀감이 되고 있다. 

3일 유재석과 유인나의 기부 소식이 공개됐다.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성금을 쾌척했다는 것이다. 

이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유재석과 유인나는 '2020 수해 피해 긴급구호 캠페인'에 각각 1억 원과 5000만 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갑작스러운 재난과 재해로 힘들어하는 이웃들을 위해 설립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이다. 유재석, 유인나의 기부금은 최근 전국적으로 지속된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복구하고 수재민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희망브리지 재해구호협회 측은 3일 OSEN에 "유재석이 오늘 '2020 수해 피해 긴급구호 캠페인'에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인나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 또한 같은 날 OSEN에 "유인나가 폭우 피해 복구를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한 게 맞다.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 컸던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