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10일 월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장마에 장미까지?



태풍장미는 오늘 오후 3시경 
경남 통영 근처로 상륙한 뒤 
오후 6시경 경북 포항 일대를 거쳐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예정이다. 


3시간이다 
피해없이 잘 버텨보자!
힘내라 대한민국!


2.
우리나라에서 가장 길고 넓은 백사장은 어디일까?



답은 전남 신안의 임자도에 있는 대광해수욕장이다.
해변의 길이가 12㎞에 달하며 
썰물 때 백사장의 면적은 무려 
100만 평이 넘는다.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바다여행일정만들기’ 홈페이지
(https://seantour.com)
에서 해수욕장 이용시간대와 신상정보를 등록한 뒤에 
이용할 수 있다. 
사전예약을 하지 않았어도 허용 인원을 넘지 않았다면 즉석에서 등록하고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다. 
대광해수욕장 허용 최대인원은 이용시간대를 셋으로 나눠 각각 300명씩, 하루 최대 900명이다. 


이곳에서는 해변승마를 
할수 있다고 한다.
꼭 한번 가보고 싶다.


3.
남극 Q&A

*남극은 어느 나라 땅?

남극은 어느 나라의 영유권도 인정되지 않는 지역이다. 

*남극기지는 먹고자는게 공짜?

남극의 과학자들은 자국 남극 기지만이 아니라 타국 기지에도 머무를 수 있다. 숙박비나 음식 값을 지불하지도 않는다. 타국 과학자에게도 숙식과 편의를 제공해야 한다는 협약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남극의 각 기지들은
여유 공간과 음식을 비축하고 있다.

*남극에 관광투어가 있다? 

있다.
남극 북서부 킹조지섬에는 
호텔도 있고 은행도 있다. 그러나 여행객들은 남극 기지에 들어갈 수는 없다. 이것도 국제 협약 사항이다.

*남극은 얼마나 멀까?

우리나라에서 1만3400㎞ 떨어져 있다.


여기도 꼭 한번 가보고 싶다 
가보고 싶은곳이 왜 이리도 많은지...


4.
지단과 피단?



지단은
떡국이나 국수의 고명으로 올리는 
얇게 채를 썬 계란이다.

피단은 
오리나 닭의 알을 흙, 재, 쌀겨 등과 섞어 두어 달 숙성시켜 검고 투명한 상태로 먹는 중국요리다.

지단과 피단은 둘다 한자어다.
지단은 한자로 ‘鷄蛋’
피단은 한자로 ‘皮蛋’ 이다
지단은 실제 ‘계단’으로 읽어야 하겠지만 중국식 한자음이 ‘지단’이다.  ‘피단’은 중국어 느낌을 드러내기 위해 ‘피딴’으로 읽는 이가 많다.


지단의 뜻이 닭의알이란 뜻이니
계란지단,달걀지단이란 말은 
역전앞과 같이 틀린말이다.


5.
페스토(pesto)?



페스토는 빻은 바질에 올리브오일, 
잣, 치즈를 갈아 넣어 만든 이탈리아 소스를 말한다. 
빵에 발라도 국수에 비벼도 어디든 
잘 어울리는 만만한 소스다. 

바질페스토,칠리페스토,토마토페스토등이 있으며 한식에도 제법 잘 어울려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기몰이중이다. 


페스토 먹고
젊은층 합류?


6.
남성들이 싫어하는 여성패션

1위
‘기하학 패턴이 과한 패션’(38%)
2위
‘가리지 않은 레깅스’(19%)
3위
‘장화(레인부츠)’(16%)
4위
‘개량한복 스타일 리넨 패션’(12%) 

여성들이 싫어하는 남성패션

1위 
‘꽉 끼는 스키니 바지’(27%) 
2위
‘뱃살이 보일 정도의 꽉 끼는 옷’(21%), 3위
‘양말에 여름 샌들’(20%)
4위
‘겨드랑이 보이는 민소매’(18%) 


스키니바지에 뱃살 보이는 꽉 끼는 민소매 입고 양말신고 샌들을 신으면?


7.
[그림이 있는 아침]

김환기 "나무와 달" 1948년作




8.
[이 아침의 詩]

세상에 공짜가 어딨나요

김은경


아부지

이제 아무 전화나 받고

공짜로 뭘 준다고 해도 듣지 마세요

예, 아부지?

이거 이 년 약정이니까 해지 못 해요

이 년 동안은 무조건 이거 쓰셔야 해요

안 그러면 또 위약금 물어야 해요

- 그랴 내가 그날 뭐에 씌어서

그런데 내가 이 년은 살 수 있을랑가 모르겄다

그 대목에서 왜 웃음이 났을까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책 제목처럼

죽고 싶지만 새 핸드폰은 
갖고 싶은 마음

그 마음 때문에

실실 웃음이 난다

농담과 진담을 구별할 수 없는 날들

어제 놓친 버스를 오늘도 놓친다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짧지않은 휴가가 끝났습니다.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이곳저곳을 다녔습니다 
여전히 우리나라의 모습은 아름답고
여전히 우리나라의 음식은
맛있었습니다.

태풍이 오고있는 아침입니다.
모쪼록 피해 없으시길 빕니다 

오늘 신문은 여기까지 입니다 
감사합니다.


 줄처 : https://band.us/band/62571924/post/1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