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년 2개월 만에 오늘(11일) 2,400을 돌파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올해 3월 1,400대까지 떨어졌다가 다섯 달 만에 가파르게 오른 것입니다.

지난 3월 중순 기록한 연중 최저점과 비교하면 66%나 상승한 수준으로, 미국과 일본 등 해외 주요 지수보다 반등폭이 큽니다.

무엇보다 '동학 개미'로 불리는 개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를 주도하는 양상입니다.

올들어 개인 투자자는 유가증권 시장에서 역대 최대인 36조 4천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저금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강력한 대출 규제 등 부동산 정책으로 개인들이 증권 시장으로 눈을 돌릴 환경이 만들어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원문 : https://news.v.daum.net/v/20200811210306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