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이거에 대해 몇자 씨부리고싶었는데 마침 말이나와서 끄적여본다.


거두절미하고 결국 가장 큰 온도차이는 페미이슈다.
이건 누구라도 부정할수없다.


하지만 과연 20대만이 민감한 이슈일까?
30~40대는 왜 페미이슈에 대해 민감하지않고 무덤덤할까??
죄다 남페미라서??


나는 장담컨데 20대보다 30대가 더 페미이슈에 더 민감하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의 20대 남자는 상대적으로 사회진출 비율이 적다. 정확하게는 사회진출이 늦다.
빨라야 26살 이것도 칼복학에 칼취업을 했을때지 
보통 평균적으로 28세이상이되야 사회경험을할꺼라고본다
여기서 처음 진급각이 보일때가  아마 29~30살 쯤일것이다.

이때부터 현실에서의 페미 맛보게 된다.
남자가 힘든일하고 밖에서일하고 당직도 더 서지만. 
좆같아도 할만하다.  다 그렇게 했다는데 내가 별수있겟나..
전부는 아니여도 더 뺑이치면 수당이나오니까 그걸로 위안을 삼는다.

그런데 내가 더 좆뺑이쳤는데 진급은 여자들이 먼저한다?? 이좆같음을 처음 경험하는게 대부분 30살... 
30대에 진입한 대한민국 남성이 접하는 그 기울어졌다는 운동장의 출입문이다.


첫 사회생활을 하고 현실을 마추하면 뼈져리게 공감할것이다.
그게 20대든 30대든 누구라도 말이다.
남자는 어쩔수없이 밖으로 돌수밖에없다.
그런데 그러다보면 수뇌부와의 거리가 생기고 당연히 라인이나 인맥이 없을수밖에없다.
특히 공무원이나 공기업에 몸담고있다면 이부분에 치를 떨것이다.
그러면 결국 뺑이는 내가치고 진급은 안에서 인맥쌓은 여직원들이 먼저 차지한다.
얼마나 역겹고 좆같은지...


지금 20대의 생각을 주제넘게 평할순없겟지만.
지금 20대의 페미에 대한 분노는 불공평함 불편함 꼴페미에대한적대감? 일 것이다.
하지만 30대의 페미에 대한 분노는 누군가 말한 그 밥그릇 싸움이다. 
단지 분노하고 화나는 상태를 뛰어넘어 이게 당장 내월급 내진급  내밥그릇을 뺏는이슈다.
대부분 이좆같음을 처음 겪는게 빨라야 20대 후반 보통30대 초반일것이다.



자그럼 도대체 왜?? 그리 좆같은데 20대보다 30대가 더 페미정권을 지지할까??
그렇게 좆같고 밥그릇가지 뺏는데
30대는 왜 20대보다 페미이슈에 덜 민감해보이는걸까..?

20대보다 더 화나고 더 분노하고 그걸 피부로 느끼지만..
그게 과연 정권의 문제일까? 라는 질문에선 의견이 갈린다.

왜?? 이좆같음이 과거에서부터 쭉있었던거니까..


경찰이 이슈에 대해 가장 뚜렷하게 의견이 갈리니 지인의 생각을 빌리면.

내불알친구중에 11년도에 순경임용한 친구가 있다.
그때는 여시니 메갈이니 그런게 없었다
페미는 진짜 페미니즘으로 받아들여지는 시기였다.
이땐 우리모두다 페미니스트였고 그게 맞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때도 이좆같은 것은 있었다 오히려 더 심했다.
남경들에게 여경입에서나오는 남여평등은 가불기였고
이건 전연령대를 뛰어넘었다 서장급도 남여평등를 내뱉는 여경에겐 함부로 못했다.
이런하소연을 선배들로부터 11년도에 처음 사회진출한 친구는 들어왔다는거다
순진하게 그래도 남여는 평등해야지 라며 여경편을 들어주던 그 순진한 26살의 친구가
지금은 여경에게 치를떤다. 

이 친구는 오히려 지금은 그때보다 낫다고 한다.
그땐 페미니즘이 가불기였고 남여평등이 신같은 가치였지만.
지금은 적어도 그 정돈 아니다고한다.
여경비율이 늘어나면서 여경끼리도 경쟁을 해야되는 상황이오니
여경들 내에서도 갈등이 심해지고 본인들이 스스로 이게 좆같은거구나는걸 알기시작했다는거다.

남경이 이 좆같음을 좆같다고 말하면 공부안한 미개한 한남이되지만.
여경이 이 좆같음을 좆같다고 말하면 적어도 듣는척은 할테니까
꼴에 그안에서 자정작용이된다고 한다. 

지금은 여경도 많아지고 지방청내 꿀보직들은 이미 다 꽉꽉 들어차서
여경들도 경쟁에서 밀리면 외근직으로 삐져나오고
지구대에 한명달랑있는여경들도 숫자가 늘어나니 페미니즘의 스플레쉬에 쳐받는경우가 많아진다고...
그래서 맞다보니 정신이 들었는지..지금은 적어도 미안해는하고 눈치는 본다는거다.
아 물론 눈치만보다 끝난다고한다..그래도 결국 꿀을빨고싶겟지..


이친구는 페미니즘이야기 나오면 친구들중 제일 빡돌고 피를토하면서 이야기하는친구다.
아무래도 경찰이란 직업을 가지고 있어서 더 그런거같다.
그런데 그래서 이게 정권탓이라고하면 개소리말라고 한다.
문재인이 10년전부터 집권했냐고 이거지같은건 자기 임용되기전부터있었다고.
그렇다고 이친구가 이정권의 지지자냐?? 나보다 더 정권이나 여당을 깐다.
조국때는 말도 못했다. 내가 그렇게 이야기해도 조국은 개새끼라고 하던친구다.

이런놈이 페미이슈에 대해서 이정부를 욕을안하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꺼고.
앞서 이야기했듯이 이게 누구탓이냐는 질문에 확실하게 답을 못한다.
확실한건 자기가 사회생활하기전부터있었고 그 뒤로도 쭉있었다는거다.
아마 30대가 페미정권?을 20대보다 더 지지하는이유가 이런이유가 아닐까 한다.


이친구는 커뮤니티를 하지않는다 게임도 안좋아한다.
결혼했고 신혼집에 그흔한 컴터가 없다. 폰으로 다되서 필요가 없단다.
그래서 일까??
메갈이나 여시에 매우 둔감하다. 
처음엔 페미니즘이라는 이야기엔 피를토하는데
메갈여시가 그렇게 죽일년놈들이냐고 물어봤었다.
그들의 용어를 모르고 심지어 메갈 여시도 내가 가르쳐줘서 알았다.
나도 그좆같음을 말로설명을못하다가 여자일베라고하니 바로 "샹년들인갑네" 라고했다.

하지만 지금의 20대는 다를것이다.
사회경험보다 메갈과 여시를 먼저 접했을것이고.
지금의 남여불평등과 꼴페미이슈가 다 메갈과 여시때문에고 페미정권때문이라고 생각할것이다..

누가 맞고 누가 틀린진 모른다.
20대에겐 페미니즘과 메갈과여시 그리고 현정권이 하나의몸통처럼 느껴질수밖에없다고 본다.
그런시대를 살아왔고 그런 세계관이 이미 설정되버렸다고 본다.

다만 30대는 그들이 페미니즘을 사회에서 처음 겪었을시기엔
메갈도 여시도 현정권도없었다 좆같은 페미니즘만 있었을뿐이다.
그러니 이들의 세계관에선 현정부과 메갈과여시 페미니즘이 한몸이 아닐수밖에 없다고 본다.

이부분에서  페미이슈에서 현정권을  바라보는 시각차이가 생기는거라고 본다.





p.s.
나도 이친구 때문에 생각이 많이 바꼈다.
나는 커뮤니티도 하고 메갈여시에 빡치지만. 
먼가 이친구는 페미니즘이슈에 대해선 자연인같은 느낌이다.
커뮤니티를 안해서 그런가 같다.
지금은 사이버쪽에 있어서 나보다 메갈여시근황을 더 잘 안다.
그래서 먼가 순수하면서 매섭다.


최근 춘천시 병크도 결국 피해자는 30대다.
이 이슈에대해서도 최근이 이친구와 이야기를 했다.
나는 이게 결국 페미이슈가아닐까?? ..라고 물었다.

결국 여자계장과 주무관이 짬시켜서 휴가중인 남주무관이 현장에간거아니냐고 
페미니즘에 30대가총알받이된거아니냐고 말이다.
둘다 남자였으면 왜 휴가중이던 주무관이 현장에 왜 나오냐고... 결국 남자라서 당한거아니냐고 말이다.

그런데 그친구는 다른이야기를 했다.
남자라서 당한건 그 메갈들논리아니냐고.

남주무관이 사망한 직접적인이유는 왜 수문을 처열어놓고 그 현장에 인력을 투입한거냐고
남주무관이 죽은건 휴가중에 출근해서도아니고 위에 상사가 다 여자여서가아니라.
댐 수문을 열어놓고 그 댐 안에 인력을 투입하는 병신같은 지자체때문에 죽은거라고.

지금이시간에도 어딘가에서 휴가중에 튀어나와일하고 주말에도 불려나와 일하고
여자들이 싼똥 치우느라 정신없는 남자들이 수두룩빽빽인데. 그사람들은 머가되냐고..

남자라서 죽은거면 위에상사가 남자로 바뀌면 안죽었어야되는거라고
아니 그주무관이 여자였으면 안죽어야되는거아니냐고..

그자리에 누가와도 그날 수문을열고 댐에 인력을 투입하면안된다는 메뉴얼이 없는한
누가와도 죽었을꺼라고. 
만약에 피해자가 여자였으면 저기 메갈여시년놈들이 여자라서 당했다고 개지랄할껀데
그게 맞는거냐고....

설사 남주무관이 진짜 남자라서 죽었다고 치더라도. 이게 지금의정권탓이면.
과거의 대한민국에선 저상황에서 여자가 현장에 갔을까??
절대 그런일은 대한민국에서 있을수가없단다.. 치를떨며 아니다고한다. 백번죽어도 남자가 갔을꺼라고한다.
그럼 그때도 지금정권탓이되는거냐고한다.

이게 30대가 페미이슈에서 지금정부를 접하는 온도차가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