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동구 옥수동 아파트를 매도하려는 A씨는 요즘 공인중개업소를 들르는 일이 많아졌다. 최근 거래 가격을 알기 위해서다. 얼마 전까지 A씨가 가장 많이 의지했던 곳은 네이버 부동산이었다. 국토교통부에 실거래가격이 등록되기 전에 먼저 거래가 완료된 사례를 보고 시장 분위기를 가늠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인중개사법 개정에 따라 이제는 네이버에서 이 정보를 볼 수 없게 됐다. A씨는 "친분을 쌓아둔 인근 공인중개사들에게 전화를 돌리고 방문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다. 자주 들락날락 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네이버에서 ‘거래완료’된 매물 정보가 사라지면서 생긴 풍경이다.



.
.
.
.
예비 매수자 김현미(28)씨는 "혼란을 주는 매물들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여러 공인중개업소를 들르지 않고도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는 유용한 통로였다. 이젠 안 된다니 아쉽다"고 했다. 해외 파견근무를 가 있는 진정민(39)씨도 "해외에서도 빨리 시세를 가늠할 수 있었는데, 악용하는 사람들 때문에 길이 막힌 것 같다"고 했다.

https://news.v.daum.net/v/20200922060246539

그와중에 인터뷰한 사람이 하필 김현미씨인 기적을 행하시고~ 바쁘다 바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