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개천절 집회, 그들의 권리 아니겠나” 옹호 vs 정청래 “그게 말이냐, 막걸리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22일
김진태·민경욱 전 의원이 개천절인 10월 3일 서울 광화문 집회를 차를 가지고 참여하는
‘드라이브 스루’ 집회로 치르자는 주장을 사실상 옹호했다.
참여를 독려하지는 않되, 막지도 않겠다는 입장이다. (미쳤구나)

그는 이날 의원총회 후 기자들에게 “법이 허용하고 방역에 방해되는지를 판단해야 한다”며
“드라이브 스루 방식이 교통에 방해되지 않고 방역에 방해되지 않는다면, 그 사람들의 권리가 아니겠는가 생각한다”고
찬성입장을 보였다. (돌았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우리 사회를 또다시 위험에 빠트린다면 어떤 관용도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며
”공동체의 안녕을 위태롭게 하고 이웃의 삶을 무너뜨리는
반사회적 범죄를 집회의 자유, 표현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옹호해서는 안 된다”고 자제를 적극 당부한 것과는
완전히 대조적이다.

주 원내대표는 지난번 망국적인 8.15 광화문 집회 후
“왜 그렇게 사람들이 많이 모였는지부터 먼저 생각해야 한다”며 두둔하는 입장이었고,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집회 직전 “개인이 참여하는데 당에서 뭐라 말할 일이 아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김 비대위원장은 지난 10일 이번 개천절 집회에 대해서는
“부디 집회를 미루길 두 손 모아서 부탁드린다”고 말하는 등 다른 입장을 보여
국민의힘 지도부는 어정쩡 눈치만 보는 무책임함을 보이고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제1야당 원내대표라는 분이 할 말은 아니다. 그들의 권리라는 말이 말이냐? 막걸리냐?”고 묻고는
“그 권리로 국민들이 위험해도 좋단 말이냐”고 몽둥이를 들었다.




그리고는 귀 거친 쓴소리를 냅다 던졌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위협을 주는 그 어떤 집회도 반대하고 철회하라.는 말을 그렇게도 하기 싫은가?
집회를 강행하려는 사람들도 문제지만, 그들의 권리라고 말하는 사람도 참 어이없다.”


굿모닝 충청, 정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