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지나고 2달 후면 연말이고.. 1살 또 먹음

숫자일 뿐이라고 나이 신경 안 쓰고 사는 편이라(형동생 관계보단 사회에서 만난 인연들은 나보다 10살은 더 어려도 무조건 존대하기에)

해 넘어가도 2- 3월이 되어도 나이 실수하기도 하는데...
88이라 지금 33이고 내년이면 벌써 34임ㄷㄷ

30살에 전직장 퇴사하고 2년 놀다가 32에 재취업하고 일 했는데.. 공뭔인데 아직 또 직무 바꿀 생각있어서 공부 중인디..

암튼 31 32 까지는 뭐 어리단 생각이었고 33은 애매하다해야하나 별 생각 안 들었는데 34 하니까 30중반 느낌 확 와서 아재 된 거 같기도 하고

요새 결혼들을 너무 안해서 그런지 , 구청 같은 과에 30대 남녀 공뭔들 많은데도 그 과반수가 미혼+ 게다가 죄다 솔로들이라 위기 의식이 안 들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