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혹보도 최다 TV조선·채널A, 쟁점 피하고 유죄판결만 부각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동생인 조권 씨는 지난 9월18일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습니다. 조 씨는 △웅동학원 교사 채용비리(업무방해·배임수재) △허위채권·소송(특정경제범죄법상 배임·강제집행면탈) △증거인멸(증거인멸교사·범인도피)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법원은 여기서 웅동학원 교사 채용비리와 관련한 업무방해 혐의만 유죄로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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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8월16일부터 23일까지 '조국 동생' 의혹 방송 저녁종합뉴스 보도건수 (0.5건은 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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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16일부터 23일까지 '조국 동생' 의혹 관련 방송보도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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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동생 의혹' 키우기, 재판 결과는 알려줬을까


▲ 9월18일 조 씨 재판 결과 방송 저녁종합뉴스 보도건수 (0.5건은 단신, 괄호는 보도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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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결과 외면하고 '조국 SNS' 문장 따온 TV조선·채널A

2019년 조 씨를 둘러싼 의혹 기사를 가장 많이 쏟아낸 TV조선과 채널A는 어떻게 보도했을까요. 두 방송사는 판결 결과가 나오자 가장 먼저 조 전 장관의 SNS로 달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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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의 뜬금없는 '판사 탓'


9월19일 실제 재판에서는 증언이 엇갈렸지만 한 쪽 증언만 인용한 TV조선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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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200928144822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