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드게임 초반부에 아이언맨이, 캡틴 아메리카의 논리를 핑거스냅의 이후의 상황을 들어 설파하면서 말한 내용.

울트론 나올때는 준빌런취급받는 토니였고, 시빌워때도 소코비아협정에 대한 찬반 논란이 넷상을 뜨겁게 달궜지만,

엔드게임이 나오고 1년이 채 지나지도 않아서 코로나가 전세계적으로 퍼졌고, 

각 국가는 국민의 자유가 좀 침해받더라도 자가격리, 셧다운, 입출국제한등 강력한 통제정책으로 대응하면서, 

토니가 말한 "결국 그게 필요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었음을 현실상으로 증명하게 됨.





추석연휴 맞이해서 엔드게임 다시 보고 있는데, 이 장면을 보고 캡아 팬으로써는 상당히 씁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