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릿한 쾌감' 느꼈다는 어느 자동차 회사 보도자료 논란


한국GM(대표 카허카젬) 홍보실이 언론사 기자와 프리랜서 기자, 유튜버 등을 대상으로 신차 출시 시승기 행사를 치르면서 '시승기 보도자료'를 배포해 논란이 일었다. 체험 후 주관이 들어가야 하는 시승기를 기업이 직접 써서 보냈다는 것에 대한 문제 제기였다.

이런 가운데 A언론사는 한국GM 홍보실이 써준 자료를 그대로 베껴 기사화해 해당 기사를 삭제하기도 했다.

A매체 관계자는 미디어오늘에 "보도자료를 그대로 베껴서 낸 게 맞다. 데스킹 과정에서 꼼꼼히 확인하지 못한 저의 불찰이다. 담당 기자에 대해 강력 경고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A매체는 지난 26일 기사를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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