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오동 전투 2년 뒤인 1922년 1월, 모스크바 극동민족대회에서 아시아 식민지 대표들과 독립투쟁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조선 대표단 일원으로 참석한 장면입니다.

 

[반병률/한국외대 교수 : "각국 대표들이 모스크바역에서 내리고 소비에트 러시아의 사관학교 의장대가 환영했습니다. 지금 대회 단상을 보고 있는데요. 제3인터내셔널 지도자들입니다."]

영상에는 여운형과 권애라 등 걸출한 독립운동가들의 젊은 시절 모습도 함께 담겨 있습니다.

이 행사에서 홍범도 장군은 당시 소비에트 러시아의 최고 지도자였던 레닌과 면담을 하는 등 명성에 걸맞은 예우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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