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1506320?sid=100

국민의힘이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을 내기로 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이들이 공수처장 후보를 거부할 수 있는 '비토권'을 악용해 결국 공수처 출범을 지연시키는 것 아니냐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그럴 경우 공수처법 개정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는데, 국민의힘은 추천위원을 제안하라고 할 때는 언제고 이제는 색안경을 끼고 못 믿겠다고 한다며 비판했습니다.

김대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힘이 야당 몫의 공수처장 추천위원 2명을 내겠다고 밝혔지만, 새로운 변수가 떠올랐습니다.

바로 추천위원들이 공수처장 후보를 거부할 수 있는 '비토권'입니다.

현재 공수처법은 추천위원 7명 중 6명이 동의해야 공수처장 후보 추천이 가능한 상황.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대변인은 SNS에서 야당 몫의 공수처장 추천위원이 거부권을 악용해 공수처장 추천을 의도적으로 지연시키는 '도돌이표식 지연 전술'로 공수처 출범이 늦어져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내년 1월 시무식이 목표라니까 더 이상 한 발짝도 물러나지는 않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