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보고 오니깐 3억 대주주 글 있더군요.

저도 주식을 하고 있고 회사 동료들도 주식을 하고 친한형도 하니깐 주식을 주로 얘기하는데

다들 3억 대주주로 걱정을 많이 하더군요.

그래서 제 생각 함 써보겠습니다.

일단 대주주라는게 표현이 좀 그렇긴 합니다. 3억은 어캐 보면 지방 신축 아파트 가격이기도 한데

이정도로 대주주라는 명칭 붙는다는게 어이가 없긴 하죠. 

친인척 합산도 거부감이 많이 들죠. 이건 심각하게 잘 못 되었다고 생각함.

근데 회사 내부자가 아닌 사람이 한 종목에 3억 이상을 갖고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가 궁금합니다.

물론 큰손들이 비중을 낮춤으로써 주가가 흘러내릴수 있는데 그 돈이 어디로 갈까요?

다시 주식으로 돌아올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주택은 먼저 때렸죠.(어떻게 보면 신의 한수?!) 달러는 약세고 금값 미쳤고 미증시도 미쳤고

종목별 비중을 바꾸는거지 다른 데로 빠질 데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단기적으로 하락할 수 있지만 이번 코로나처럼 회복할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몇가지 조정은 생각해봐야 합니다.

양도세율이 꽤 높다고 생각되며 친인척 3억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고

10억~3억 구간에서는 보유기간+금액별로 양도세가 완화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3억 이상 10억 미만에 대한 사람수와 금액규모가 저번 부동산 때처럼 공개가 되었으면 합니다.

암튼 이 글을 쓴 이유는 빚내서 주식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용자 아니면 빚내지 마세요.

요즘 바람 많이 불고 패딩 입는 사람도 보이는데 한강물 차가울거 같아서 그래요.

내일은 오랜만에 연차인데 오전 내내 주식 좀 하려고 합니다. 성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