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26일 월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영국 왕립기상학회 공모전의 
수상작이 발표됐다.



대상 ‘블리자드’ 
2018년 겨울 기상이변 현상을 부른 엘니뇨 기간 중 뉴욕에 강한 블리자드(눈보라 강풍)가 휘몰아쳤을 때 찍은 사진이다 




1등 ‘차밭 언덕’ 
베트남 북부 내륙 푸토성의 
차밭 언덕 사진이다. 





2등 ‘괴물’. 
크로아티아의 휴양도시로 잘 알려진 이스트라반도 우마그를 구름이 뒤덮고 있는 풍경이다. 





인기상 ‘바이칼의 보물’. 
러시아 바이칼호를 찍은 사진이다 





젊은 사진가상 ‘얼어붙은 생명’.
얼음 속에 갇혀 있는 녹색 잎의 모습이다 
물 속의 공기도 얼음에 갇혀 미처 빠져 나오지 못한 채 공기방울을 형성했다. 빙결 속도가 빠를수록 공기방울 수와 크기가 커진다고 한다





젊은 사진가상 2위 ‘서프 업’. 
지난 6월 미국 미주리주 와일드우드의 라파예트고교 주차장에서 아이폰XS로 찍은 사진이다. 제목처럼 구름이
바다의 서핑 파도처럼 보인다.


자연은 참으로 위대하다.


2.
부부는 닮아간다?

이 이론의 근거는 
1987년에 사회심리학자 
로버트 자욘스(Robert Zajonc, 1923~2008)가 이끈 미국 미시간대 심리학자들이 발표한 연구 논문에 있다. 
폴란드 출신의 이 저명한 학자는 상대방과의 만남을 거듭할수록 호감을 갖게 된다는 ‘노출효과’ 이론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근데 과연 사실일까?

최근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진이 이 연구를 검증한 결과에 의하면 부부는 서로 닮아가는게 아니라 닮은사람끼리 결혼하는것으로 나타났다.
1987년의 연구표본은 12쌍이었는데 비해 이번에는 517쌍으로 표본을 대폭 늘렸고 외모 유사성 평가에서 사람과 함께 인공지능을 동원한 결과다.


학문도 늘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3.
연예인들은 얼마나 벌까?

가수 상위 1% 34억
배우 상위 1% 17억
모델 상위 1%   5억

단 여기서 배우는 탤런트, MC, 코미디언, 개그맨, 성우를 포함한 그룹이다.

음~~~~~~
1%에 들기는 진짜 진짜 어렵다.. 

4.
흑인 여성이라는 핸디캡을 딛고 2차 세계대전 당시 미 육군 장교로 활약했던 102살 할머니가 숙원이었던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해 성공했다. 




메릴랜드주 하워드카운티에 거주하는
비비언 밀리 베일리(102)씨는
디스커버리 채널이 공군 참전군인의 날을 맞아 제작한 다큐멘터리 촬영에 응하던 중 “꼭 하고 싶었는데 아직 못한 일이 있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웃으면서 이렇게 말했다. “믿지 않겠지만 사실은 스카이다이빙입니다 " 라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은 그녀의 버킷을 실현시키기 위한 작업에 돌입했고 마침내 실현시킨것이다.

그녀는 땅에 무사히 착지한후
“한번 더 하시겠느냐” 는 교관의 물음에 웃으며 “한번이면 족하다”고 말했다고한다.


멋있다 비비언할머니 !
거기에 비하면 난 아직 청춘이다...


5.
아시아나항공이 인천에서 인천으로 가는 비행상품을 판매했다 

이 비행에는 주로 국제선에 사용됐던 대형기종 A380기가 동원됐다.
지난 토요일 24일 오전 11시 인천국제공항을 이륙해 동해바다가 한눈에 내려 보이는 강릉 상공을 순회한 후, 기수를 남쪽으로 틀어 포항~김해~제주 상공을 비행한 뒤 오후 1시20분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왔다.



기내식도 제공되는 이 상품은
1인당 20만원정도하는 금액이었지만
298석중 250석이 팔렸다.


얼마나 가고싶으면...


6.


호암 이병철 삼성 창업주가 쓴 글씨다 ‘공수래공수거
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간다는 뜻’

이병철 회장은 이 글귀를 무척 좋아해, 
이 글귀를 쓴 170점 이상의 작품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도 자신의 집무실로 사용한 승지원에 부친이 쓴 이 작품을 걸어 놓고 늘 가까이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7.
[그림이 있는 아침]

자크 루이 다비드 
'소크라테스의 죽음' (1787년作)




아~~~테스형 세상이 왜이래?


8.
[이 아침의 詩]

둑길

함명춘



또 갈 곳 잃어

떠도는 나뭇잎이랑, 꼭 다문

어둠의 입속에 있다 한숨처럼

쏟아져 나오는 바람이랑, 상처에서 상처로

뿌리를 내리다 갈대밭이 되어버린

적막이랑, 지나는 구름의

손결만 닿아도 와락 눈물을

쏟을 것 같은 별이랑, 어느새

잔뿌리부터 하염없이 젖기 시작하는

풀잎이랑, 한 줌의 흙 한 그루의 나무 없인

잠시도 살 수 없는 듯 어느 결에

맨발로 내려와 둑길을

걷는 달빛이랑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삼성그룹 이건희회장이 영면하셨습니다.
또 한번 느낍니다.
인생이란 두고 가는것이 아니라 
남기고 가는것이라는걸...

시월의 마지막주입니다
좋은 마무리의 한주 되십시오.




출처 : https://band.us/band/62571924/post/1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