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알 값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전보다 3배나 뛰었습니다. 그나마 총알을 구하기도 어려울 지경입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주의 한 총기 판매점. 가게 주인 버니 브레이너 씨는 “요즘 총기와 총알을 사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물건을 구하기 어려울 만큼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기 있는 일부 권총은 재고가 거의 없다”고 했다. 인종차별 항의시위와 폭동사태에서 촉발된 총기 수요 증가세가 대선(11월 3일)을 앞두고 다시 고조되고 있다. 대선 결과를 놓고 양측 지지층이 충돌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사회적 불안감이 반영된 탓이다.


https://news.v.daum.net/v/20201026172417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