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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서 국가들이 도래한 이래, 늙어서 사냥 능력이 떨어지거나 


경미한 부상으로 인해 사냥 능력이 떨어진 호랑이들에 의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호랑이들에게 잡아먹혔던 '호환'은 조선 시대에 이르러서도 크나큰 골칫거리였음.


게다가 조선 시대 당시에도 한반도 내에 엄청 많은 호랑이들이 전국 곳곳에 있었고, 


심지어 수도인 한양 내에 있는 북한산에서도


호랑이들이 출몰했다는 기록이 자주 있었을 정도였으니까. 


이에 조선 조정에서는 호랑이들을 때려잡을 필요를 강하게 느꼈음.


이 호환이 조선 시대 내내 조선의 가장 큰 골칫거리였던 만큼 조정에서는 


'착호 갑사'라는 호랑이만을 전문적으로 잡는 특수 부대를


편성해서 따로 운용할 정도였고, 주기적으로 착호 갑사 부대를 동원하여 산 속에 있는 호랑이를 몰이해서 잡을 정도였음.


국왕의 재가를 받지 않고도 움직일 수 있는 특수성이 있는 이 착호 갑사 부대는 


광해군의 집권기 때 실제로 인조 반정에 이용되기도 했음.


국왕의 재가를 받지 않고도 유일하게 움직일 수 있는 특수 부대가 있다는 것 자체가 


조선 시대 떄 호환이 엄청난 인명 피해를 끼쳤다는 것.